여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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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니세코 원정 후기 3탄
스케이팅은 필수!!!! 니세코의 경우 리프트가 슬로프 위를 지나가게 되어 스케이팅(원풋)이 아니면 리프트를 탈 수가 없다. 즉, 우리나라처럼 스노보드를 가슴팍에 안고 리프트를 탈 수 없다는 얘기. 떠나기전 충분히 연습해서 갈 것. 이것이 트리런(tree run)
2011.03.11 -
1011 니세코 원정 후기 2탄
원정 보딩 때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날씨이다. 미리 한국에서 해당 스키장, 마을 관련 페이지를 통해서 지역 날씨를 미리 파악해 두면 좋다. 특히나 스키장의 경우 날씨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특성이 있어, 단단히 대비를 하고 가면 좋다. 니세코의 경우 날씨가 나쁘면 하루에도 몇번씩 눈보라속을 헤쳐나가야 한다. 시야도 불과 10 m 내외가 안될 때도 많다. 고글렌즈는 미리끼가 약하거나, 클리어 렌즈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스키장 정상과 하단의 날씨 차이는 극과극 수준이다. 하단부의 날씨가 평온해도, 정상부에서는 눈폭풍이 불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며, 실제 경험도 해보았다. 눈보라의 경우 시야 확보의 어려움도 문제지만, 기온차이도 상당하니 보온도 신경써서 대비해야한다. 정말로 한국에서는 경험해..
2011.03.11 -
1011 니세코 원정 후기 1탄
작년 자오 원정에 이어 올해도 일본 원정을 다녀오게 되었다. 멤버는 작년과 동일하게 회사 스노보드 동호회 멤버를 중심으로 외부인원을 함께 모집하였다. 회사에서는 매번 다녀온 원정지가 일본의 야마가타현에 위치한 자오 스키장이어서, 올해는 새로운 원정지 탐색에 의의를 두고 훗카이도 지역으로 물색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아래는 작년 자오 때 남겨둔 사진들.자오는 수빙(snow monster - 얼음괴물 ㅋ)으로 유명하다, 정상에서 보는 수빙 들판은 실로 장관이다. 작년 자오 원정을 다녀오기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도 스키장이 있는데, 굳이 돈들여 원정을 다녀와야 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상당했었으나, 원정 이후엔 주변사람들에게 원정을 권장하는 원정 전도사가 되어 가고 있으니, 원정 보딩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얼마나..
2011.03.06